"한미일 정보기관장, 다음주 서울서 회동 추진"

이다비 기자 2021. 10. 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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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정보수장이 다음주 초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대북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부 소식통과 국내 언론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내주 초 방한하는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 정보관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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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정보수장이 다음주 초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대북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부 소식통과 국내 언론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내주 초 방한하는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 정보관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정보관 /UPI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5월 일본 도쿄 회동 이후 5개월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남을 갖는 것이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등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거듭 강조한 종전선언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수 있다.

헤인스 국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의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한다. 그에 앞서 윌리엄 번스 CIA 국장도 방한해 지난 15일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 다키자와 정보관의 방한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신임 총리의 취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일본 새 내각 출범에 맞춰 3국 간 정보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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