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여객기 등 생생한 재난 체험..인천국민안전체험관 개관 준비

이기정 2021. 10. 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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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상황 같은 생생한 재난체험과 대처능력을 키우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입니다.

특히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재난 대처 훈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여객기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고 정전까지 되면서 바다로 불시착하는 훈련 상황입니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진행요원 : 여러분 비상상황입니다. 안전벨트를 모두 푸시고….]

항공사 직원들이 하던 비상 탈출 슬라이드 체험입니다.

여객선 탈출하는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입수를 할 때는 구명조끼가 벗겨지지 않도록 하고 생활용품을 활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법도 체득합니다.

규모 7.1의 초 강진 상황.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 머리를 우선 보호하면서 낙하물로부터 몸을 피해야 합니다.

[홍세민 / 인천 남동소방서 : 아아악~ 아 무서워]

태풍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생생하게 체험합니다.

설정된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초속 29m의 강풍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듭니다.

[김성제 / 인천 남동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자신을 보호하고 옆의 동료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하고 체득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승용차가 전복되는 상황을 경험하면 안전벨트를 안 맬 레야 안 맬 수가 없게 됩니다.

[추현만 /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 : 안전 체험을 통해서 아침에 출근했던 그 길로 퇴근할 수 있는 근로자가(되도록) 만들어 줘야 되겠다.]

모두 48개 체험시설로 구성된 인천 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공과 해양 안전 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소방공무원 등의 사전 체험과 개선 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정식 개관해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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