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간실격' 전도연, 위기의 여자 박지영과 대면 엔딩

황소영 기자 입력 2021. 10. 17. 08:40 수정 2021. 10. 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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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인간실격' 전도연, 박지영의 대면 엔딩으로 긴장감이 치솟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인간실격' 13회에는 전도연(이부정)이 남편 박병은(정수)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도연과 류준열(강재)은 아쉬움 속 함께 고속버스를 기다렸고 "서울에서 보자"라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류준열은 은하수를 보지 못하고 돌아간 전도연을 위해 은하수 사진을 보냈다. 서로를 향한 짙어진 그리움과 애틋함, 설렘이 묻어났다.

그러는 사이 박지영(아란)이 쓴 책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극 초반 전도연이 수차례 표절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박지영에게 압박했던 상황. 점점 진실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도연이 직접 나서지 않았음에도 SNS상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동시에 박지영의 남편 오광록(진섭)의 내연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표절 논란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내연녀 폭행 사건까지 불거지자 박지영의 근심은 더욱 커졌다. 혹시라도 이것이 언론에 새어나가 잉꼬부부 콘셉트가 들킬까 혹은 표절 논란으로 자신의 연기 인생이 끝날까 두려움에 떨었다. 위기의 여자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내연녀 병실을 찾았을 때 전도연과 재회했다. 전도연은 내연녀의 간병인으로 그곳에 와 있었다. 뜻밖의 재회에 두 사람 모두 당황했고 그 모습에서 엔딩을 맞아 괜한 불똥이 전도연으로 튈까 하는 걱정을 키웠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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