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재형, 洪 지지선언 "현 정부 집권연장 야욕 막을 것"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내년 대선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17일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BNB타워 홍준표 캠프에서 열린 영입 행사에 참석해 홍 의원과 공동발표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공동발표문에서 최 전 원장은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 가장 중요한 본선경쟁력은 다름아닌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며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그리고 야당불모지역을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준표 후보의 경쟁력은 확실한 정권교체를 향한 수권야당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공동발표문 전문이다.
■
「 홍준표, 최재형 두 사람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여망 앞에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 가장 중요한 본선경쟁력은 다름아닌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특히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그리고 야당불모지역을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준표 후보의 경쟁력은 확실한 정권교체를 향한 수권야당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우리 두 사람은 확실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향한 오늘의 '가치동맹'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집권연장 야욕을 기필코 막아내고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가진 미래 세대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힘찬 내일을 열어 갈 것임을 두손 맞잡아 굳게 약속드립니다.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힘을 모아주십시오.
」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둥이 온다" 그리스 구단이 올린 이재영·다영 기내 표정
- 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픈 사생활" 이 말 남기고 떠났다
- 전국에 '하얀가루' 뿌렸다...100억 매출 찍고 유재석 만난 그
- 원래 맨발로 걷도록 태어났다는 인간…그러다 뱀 만나면? [맨발로 걸어라]
- "네 아빠 누군지 알게 뭐람"...노엘 제대로 뼈때린 SNL
- 백신 접종 하루만에 숨진 30대…"애들 '아빠 어디갔냐' 찾아"
- "한국도 독자적 핵무장해야" 박정희 막던 미국서 이런 주장
- [단독] 28년까지 삼성역 못서는 GTX-A…"수서~동탄 우선개통"
- 윤석열이 치켜세우자…원희룡 "또 칭찬하면 스토커 신고"
- 무명작가 '5억' 그림에 정치인 몰렸다…이상한 전시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