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원 더 우먼' 이하늬 사이다 옆 '서브병' 유발자

연휘선 입력 2021. 10.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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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근이 '원 더 우먼'에서 절절한 짝사랑으로 '서브병'을 유발하고 있다.

이원근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 엘리트 검사 안유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 가운데 이원근은 안유준의 설렘과 애잔 포인트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욱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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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원근이 '원 더 우먼'에서 절절한 짝사랑으로 '서브병'을 유발하고 있다. 

이원근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 엘리트 검사 안유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안유준은 조연주(이하늬 분)에게 말 잘 듣는 예쁜 동생일 뿐이지만, 연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9년이나 지닌 채 곁을 세심하게 챙기는 인물. 이 가운데 이원근은 안유준의 설렘과 애잔 포인트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욱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그는 서브 남자 주인공에게 더 마음이 간다는 뜻의 일명 '서브병'을 유발하며 여성 시청자들 사이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된 '원 더 우먼' 9, 10회에서는 유준이 실의에 빠진 연주를 위로하며 짝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주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유준은 이봉식(김재영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위기에 빠진 연주를 포장마차에서 쉽게 찾아냈다. 취한 연주 앞에 맨정신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또 거절당하는 유준의 모습이 9년 전, 4년 전, 지금까지도 되풀이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준의 오랜 짝사랑 서사가 담긴 “누나한테 아무 감정 없어. 누나한테 감정 같은 거 버린 지 꽤 됐어. 누나는 습관 같은 거지. 습관은 내 몸 같은 거잖아”라는 고백을 담담한 연기와 진한 감정선으로 완성하는 이원근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깊은 외사랑의 여운에 젖게 했다.

그렇게 연주에게 '또' 차였지만 그 다음날도 연주의 빈 옆자리를 찾아내는 '안유준 표 짝사랑'은 계속되었다. 강미나(이하늬 분)와 조연주의 삶을 오가는 연주를 동료 검사로서 든든히 조력하고, 밤늦게까지 연주의 주사를 다정하게 받아주는 유준의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이 안방극장을 먹먹함으로 채우기도.

이렇듯 '안유준'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응원이 매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존재만으로도 공감과 연민을 자아내는 이원근 본연의 매력과 훈훈한 비주얼, 그를 십분 담아내는 섬세한 캐릭터 연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반환점을 돈 '원 더 우먼'에서 이원근이 또 어떤 새로운 활약과 매력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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