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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승복한 이낙연, 현수막 보고 감동했다..뭐라고 써 있길래

맹성규 입력 2021. 10. 17. 09:27 수정 2021. 10.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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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승복하고 캠프 해단식을 진행한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사당 앞에 자신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내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낙연 사랑해' '영원히 지켜줄게'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사진을 올리며 "국회의사당 앞에 '이낙연 사랑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현수막을 보았지만, 저렇게 예쁜 현수막에 제 얼굴이 들어가다니 부끄럽다"며 "저도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국 순회경선이 끝났을 때마다 저는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그러나 이달 10일 마지막 경선에 대해서는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 늦게나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저에게 62.37%의 표를 주신 3차 선거인단, 55.59%를 주신 재외동포 선거인단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사과의 말도 전하며 "여러분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용서를 빈다"며 "저의 감사인사가 늦어진 것도 송구스럽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 배경화면도 지지자들의 현수막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앞서 3차 경선 이후 사흘간 침묵해 온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당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눈물나도록 고맙고 미안하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주길 바란다. 동지에 대해서도 모멸하거나 배척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는 승리할 수 없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안아 주신다"고 당부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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