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 스토어' 오픈

이나리 기자 입력 2021. 10. 17. 10:27 수정 2021. 10. 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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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를 17일부터 운영한다.

권금주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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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상 상담 제공 'e-디테일러' 강화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를 17일부터 운영한다.

삼성 VR 스토어는 온라인으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삼성 VR 스토어에 접속해 1층 모바일, 2층 영상·가전제품 코너로 구성된 매장을 360도 VR로 구석구석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스토어' (사진=삼성전자)

또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문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생생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 VR 스토어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삼성닷컴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와 연계해 전문적인 제품 상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디터일러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테일러(Digital lifestyle Tailor)의 약자로 재단사가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옷을 만들 듯 작은 것 하나까지 빈틈없이 섬세하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맞춤 제품을 제안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디테일러는 지난 6월 국내 가전 업계로는 처음 도입한 1: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다.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고객의 얼굴 노출 없이 전국 33개 매장의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라이브 상담이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매일(평일·주말)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e-디테일러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주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e-디테일러'의 라이브 화상 상담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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