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네이버 AI랩 리더, 글로벌 AI학회 '뉴립스' 아웃스탠딩 리뷰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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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네이버 AI랩 리더가 오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뉴립스)'에서 아웃스탠딩 리뷰어(outstanding reviewer)에 선정됐다.
아웃스탠딩 리뷰어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하정우 리더는 "리뷰어가 보통 2천명이 넘어 아웃스탠딩 리뷰어가 글로벌로 200~300명 정도 될듯 하다"면서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리뷰어로 제대로 기여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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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하정우 네이버 AI랩 리더가 오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뉴립스)'에서 아웃스탠딩 리뷰어(outstanding reviewer)에 선정됐다. '아웃스탠딩 리뷰어'는 글로벌 리뷰어 중 상위 8%에 해당하는 리뷰어다. '아웃스탠딩 리뷰어'는 학회에 논문을 제출한 저자들에게 '코칭' 역할의 피드백을 해주는 리뷰어를 말한다.
1987년 설립된 '뉴립스(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는 인공지능 분야 대표적 글로벌 학회로 매년 12월 컨퍼런스, 워크숍 등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머신러닝 분야 중장기 연구 결과가 주로 발표된다. 올해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앞서 네이버는 자사 임직원이 참여한 연구 논문 8편이 올해 '뉴립스'에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응용수학 분야에서 연구한 동적 시스템(dynamical systems), 확률 과정(stochastic process) 등 기법을 머신러닝에 적용, 모델의 사전지식을 갖는 딥러닝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딥러닝 모델은 사전지식과 제약(prior) 비중을 낮추고 학습 데이터를 천문학적으로 늘리는 등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개선 한 것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아웃스탠딩 리뷰어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하정우 리더는 "리뷰어가 보통 2천명이 넘어 아웃스탠딩 리뷰어가 글로벌로 200~300명 정도 될듯 하다"면서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리뷰어로 제대로 기여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평가를 해준 AC(Area Chair)들과 저자들, 또 항상 연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AI랩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에서는 하 리더 외에 오성준 박사도 함께 선정됐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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