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표 사랑이 진다
[스포츠경향]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물오른 연기로 그리는 주체적인 주인공 캐릭터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
신민아는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당당하고 솔직한 면모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은 두식(김선호 분)을 향한 감정을 깨닫자 지체하지 않고 마음을 고백할 때, 두식이 과거를 털어놓지 않고 자신을 밀어낼 때, 도하(이석형 분)에 의해 과거가 드러나며 충격에 휩싸였을 때 등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슬픔에만 빠져있지 않고, 먼저 두식에게 손길을 내밀고 주체적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혜진이 과거 두식이 죽기로 결심하고 한강 다리 난간에 웅크리고 있던 순간, 그를 발견하고 차를 세워 119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한 뒤, 구급 대원이 두식을 일으켜 차에 태우는 순간까지 지켜본 사실이 에필로그를 통해 드러나며 더욱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미래의 연인인 두식을 구한 것. 이처럼 신민아는 한층 더 탄탄한 구원 서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신민아가 그리는 윤혜진 캐릭터는 물론, 드디어 용기를 낸 두식과의 행복한 사랑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는 이유는 신민아의 촘촘한 연기 덕분일 터. 신민아는 사랑하지만 점점 낯설어지는 연인 두식을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어루만져 주는 등 캐릭터의 다면적인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결정적인 순간 서로를 지켰던 두 사람의 로맨틱한 서사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이에 단 1회만을 남겨둔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또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오늘(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혜리에 “뭐가 재밌었냐” 공개 저격→“성격 급했다” 빛삭
- [전문] ‘자살 기도’ 아름 “살아난 게 기적…악플러,유튜버 모두 고소할 것”
- 이윤진 폭로 폭탄 “이혼 사유가 성격차이?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
- [전문] 슈주 려욱♥7세 연하 아리 “5월 결혼합니다”
- ‘천만 배우’ 이도현, 군악대 근황 “우렁차고 웃기고 잘생겼다”
- ‘예비 母’ 랄랄 “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전문] 군대 간 제이홉, 자필 편지 남겼다
- [단독]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입장계획 본래 없었다···“기자 연락와 당황”
- [종합] “의식이 없는데···” 티아라 아름, 이혼 소송 중 충격 근황
- ‘단발병 유발’ 웬디컷 다음은? 안유진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