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00T '후히' 최재현 "강팀인 T1 1위했으면 하는 마음 담았다"

이한빛 2021. 10.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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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히' 최재현이 EDG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100 씨브즈가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6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잡아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T1에게 1위라는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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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히' 최재현이 EDG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100 씨브즈가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6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잡아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T1에게 1위라는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후히' 최재현은 "2라운드 첫 번째 경기로 운명이 결정되어서 팀 사기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강팀인 EDG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DG와의 경기 전 복한규 감독이 "T1을 위해 싸우겠다"고 발언했던 인터뷰에 대해 최재현은 "T1과 경기를 하며 강팀이라는 걸 느꼈다. 그 마음을 담아 T1이 1위가 될 수 있게 팀적으로 EDG전 승리를 목표로 잡자고 마음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100T는 바텀 조합으로 루시안-나미를 가져갔고, '바이퍼' 박도현과 '메이코' 티안예가 버티는 EDG의 바텀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재현도 "우리가 루시안-나미로 많이 앞서가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 거기서 스노우볼만 잘 굴리면 경기를 가져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분투에도 불구하고 100T는 3승 3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럼에도 강팀을 제압해봤다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 100T. 최재현은 "이런 국제 대회에 왔을 때 팀끼리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경험이 값지다. 우리끼리 내년에 더 잘해보자는 목표 의식이 생겼고, 그걸 향해 열심히 달려갈 생각이다"라며 밝게 대답했다.

목표 의식이 새로 생겼다는 최재현은 "내년에 다시 롤드컵에 와서 'FBI'와 바텀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걸 일차적인 목표로 두고, 플레이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며 롤드컵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한빛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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