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洪 "이재명 쌍욕 틀겠다"에 진중권 "애들 듣는데서 어딜"

입력 2021. 10. 17. 12:10 수정 2022. 01. 15. 12:05

기사 도구 모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이재명 욕설 파일을 틀겠다'고 한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같이 상스러워 지겠다는 말이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후보는 어제(16일) 수원시 경기도당 당협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이재명 욕설' 파일 원본을 갖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쌍욕하는 걸 전국적으로 틀기 시작하면 국민은 이재명 찍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진 전 교수 "이런 더티 플레이는 역효과만 난다"..양측 신경전 이어가
진중권, 홍준표 / 사진 = 연합뉴스, 공동취재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이재명 욕설 파일을 틀겠다'고 한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같이 상스러워 지겠다는 말이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후보는 어제(16일) 수원시 경기도당 당협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이재명 욕설' 파일 원본을 갖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쌍욕하는 걸 전국적으로 틀기 시작하면 국민은 이재명 찍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 캠프, 유승민 캠프, 원희룡 캠프는 절대 이 짓 하지 마라"며 "이런 더티 플레이는 역효과만 난다. 그것은 아주 고약한 청각 공해로 애들 다 듣는 데서 틀어놓을 게 못 된다"며 홍 후보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같이 상스러워지는 것은 좋은 수가 아니다"라며 홍 후보를 때리는 동시에, 이재명 경기지사도 에둘러 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에도 진 전 교수는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상대로 네거티브 일색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마치 술 먹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행패 부르는 할아버지 같다"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홍 후보는 "김종인, 진중권 두분이 요즘 부쩍 나를 비난하는 걸 보니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 되는 모양이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모두 안고 갈테니 염려마라"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할배가 안아주는 거 좋아할 사람이 있나. 또 KO 당하지 않도록 토론준비나 잘 하라"며 또다시 맞받아치는 등 양측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