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손목 이상,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다" [PGA 더CJ컵]

강명주 기자 2021. 10. 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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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 경기 종료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CJ컵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 경기 종료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CJ컵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15일(한국시간)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총상금 975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임성재(23)는 공동 30위(합계 12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밀리는 샷이 좀 나와서, 안타까운 샷이 많아서 아쉬웠다. 쇼트게임하고 퍼팅이 잘 들어가서 5언더를 칠 수 있었다"고 하루를 돌아보았다.

18홀(파5)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먼 거리 이글 퍼트를 남겼던 임성재는 "후반에 밀리는 샷이 나왔다. 그래서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첫날 오전에 연습장에서 치다가 손목에 이상을 느꼈던 임성재는 현재 손목 상태에 대해 "첫날보다는 나은데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다. 아침에 스트레칭 하기 전에는 뻣뻣한 느낌이 있어서 예방 차원으로 붕대를 했다"고 설명했다.

선두 리키 파울러와는 9타 차이지만, 공동 10위 그룹과 3타 차이다.

임성재는 "내일 최선을 다하겠다.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퍼트도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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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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