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FIFA 월드컵 개최 주기 단축 시도에 "매우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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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개최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안을 고려 중인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려고 하는 FIFA의 계획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각 종목의 경기연맹과 지도자, 선수들이 수입을 위한 FIFA의 계획을 보고 있다"며 "광범위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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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개최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안을 고려 중인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려고 하는 FIFA의 계획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각 종목의 경기연맹과 지도자, 선수들이 수입을 위한 FIFA의 계획을 보고 있다”며 “광범위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드컵이 2년마다 열리게 된다면 다른 종목의 세계 대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스포츠의 다양성을 해칠 것이라는 게 IOC 측의 주장이다.
또 선수들의 부담이 커지는 점, 여자 축구와의 불균형이 커지는 점을 우려의 이유로 들었다.
앞서 FIFA는 지난 5월부터 4년 주기인 월드컵을 격년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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