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매일경제

송영길 "대장동 의혹, 이재명 청렴 입증..반전 계기될 것"

김현정 입력 2021. 10. 17. 14:15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주형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장동 의혹 관련해 "오히려 이재명 대선 후보의 행정 능력을 입증하고 청렴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다. 이 후보의 반전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국감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 인사청문회라 생각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 대표는 이 후보에게 경기도지사직 조기 사퇴를 권유했으나 이 후보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오는 18일과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직접 출석한다.

송 대표는 "이 후보와 직접 통화해봤더니 너무 자신 있었다"며 "(이 후보가) '언론에서 편집되지 않는 생방송에 나와서 그대로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 측이 아무리 공격하더라도 국민에게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결과가 잘 나와서 이 후보의 반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가 국회의원만 했다면 이렇게 확신하지 못했을 텐데 비슷한 시기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2014~2015년 부동산 실태와 경기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일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이 서슬 퍼렇던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검찰을, 중앙정부를 상대로 광화문에서 천막치고 단식투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하자가 있었다면 그때 이미 수사해서 구속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3일이면 총선을 1~2주 앞둔 아주 민감한 시기였다"며 "검사 출신 야당 후보였던 김웅 국회의원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것은 총선 개입 국기 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