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친구 여동생에 고백하겠다는 21살 男..누리꾼 발칵

강민선 2021. 10.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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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남성이 미성년자인 친구 여동생에게 고백을 해도 되겠냐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여동생인데 고백각 잡아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21살이라고 밝힌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내 친구 여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 11살이다. 친구 몰래 전화번호 받아서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작성자는 친구 여동생에게 "좋아 죽겠다"며 호감을 표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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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대 남성이 미성년자인 친구 여동생에게 고백을 해도 되겠냐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여동생인데 고백각 잡아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21살이라고 밝힌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내 친구 여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 11살이다. 친구 몰래 전화번호 받아서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얘도 나한테 마음이 있어 보이냐”며 “솔직히 9~10살도 아니고 11살이면 중학교 올라갈 나이인데 자기 감정을 알 나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실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작성자는 친구 여동생에게 “좋아 죽겠다”며 호감을 표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친구 여동생은 “내가 좋아?”, “왜 설레게 하는데”라고 답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나간 사람 아니냐”, “조작이길 바란다”, “신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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