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결국 수술대 오른다..20일 미국으로 [스경X현장]

잠실 | 김하진 기자 입력 2021. 10.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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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두산 워커 로켓. 연합뉴스


두산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로켓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 15일 2차 검진을 했는데 우측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해야한다는 최종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로켓이 수술해야하는 부위의 정확한 의료명은 골편 및 골극이다. 팔꿈치 뼛조각과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한다. 로켓은 구단과 합의 하에 출국해서 미국에서 수술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구단 측은 “20일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로켓은 21경기에서 9승9패 평균자책 2.9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LG전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두산은 로켓의 잔여 연봉은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없이 순위 경쟁을 치러야하는 두산으로서는 근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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