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 원로 배우 최지희, 투병 중 17일 별세..향년 81세

이승미 2021. 10. 1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 배우 최지희가 영원한 별이 됐다.

그의 딸에 따르면 최지희는 루프스병으로 투병 중이었고 폐렴 증세로 인해 눈을 감았다.

이후 '자매의 화원', '김약국의 딸들', 박노식과 짝을 이뤄 출연한 '용팔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활약했다.

고인은 대표작인 '김약국집 딸들'로 1964년 대한민국 대표 영화상인 제1회 청룡영화상의 첫번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원로 배우 최지희가 영원한 별이 됐다. 향년 81세.

고 최지희는 은평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을 해오다 17일 낮 12시께 세상을 떠났다. 그의 딸에 따르면 최지희는 루프스병으로 투병 중이었고 폐렴 증세로 인해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진행된다.

고인은 1940년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던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뒤 해방 직후 1946년 7살 때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영화 '아름다운 악녀'의 주연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자매의 화원', '김약국의 딸들', 박노식과 짝을 이뤄 출연한 '용팔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활약했다. 1971년작 영화 '케이라스의 황금'의 의상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이듬해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하기도 했다.

1974년 미국 유학을 떠났고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89년작 '잡초들의 봄'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고인은 대표작인 '김약국집 딸들'로 1964년 대한민국 대표 영화상인 제1회 청룡영화상의 첫번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올해의 영화인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안선영 “갈치조림 주면 전남편 만날 수 있어..현 남편에 미련 없다” 폭탄 발언
“몇명이랑 성관계 했어?”…아델의 대답은
‘32세’ 톱스타, 숨진 채 발견..“기이한 죽음→남편 수상해”
“저 어때요? 밥사줘요”…'학폭 유부녀' 이다영, 임영웅에 '돌직구 대시' 논란
안선영 “지인 남편이 비서와 오피스텔까지 얻고 불륜, 큰 충격에 실명 왔다”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