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차 3대 밀어버린 운전자.."마트도 아니고 황당" [영상]

강민선 2021. 10.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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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주차장에서 앞을 가로막은 이중 주차 차 여러 대를 한 번에 밀어버린 남성의 행동이 공개됐다.

제보자가 제보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던 이중 주차 차 3대를 한 번에 미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이중 주차를 시도하던 차의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은색 제네시스를 밀더니 제네시스 뒷차와 그 뒤에 있는 차까지 한꺼번에 밀었다"며 "차를 1대씩 미는 것이 아닌 한번에 밀어버리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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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
 
아파트 주차장에서 앞을 가로막은 이중 주차 차 여러 대를 한 번에 밀어버린 남성의 행동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차들을 카트 밀 듯이 그냥 밀어버리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제보자는 전남 광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을 기다리며 차에서 대기하다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제보자가 제보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던 이중 주차 차 3대를 한 번에 미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남성은 맨 앞 이중 주차 차량 앞에서 차를 뒤로 밀기 시작했고, 힘에 밀린 차가 뒷차에 닿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힘을 줬다. 

제보자는 “이중 주차를 시도하던 차의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은색 제네시스를 밀더니 제네시스 뒷차와 그 뒤에 있는 차까지 한꺼번에 밀었다”며 “차를 1대씩 미는 것이 아닌 한번에 밀어버리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잃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마트나 공항에서 카트를 미는 것 같았다. 별의별 사람을 다 봤다”며 황당해했다. 

이어서 그는 차를 1대씩 밀다가 차끼리 부딪힌 건 실수로 볼 수 있지만, 차가 부딪힐 것을 알고도 밀었기 때문에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재물손괴죄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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