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
김성현 기자 2021. 10. 17. 16:41
피아니스트 이혁(21·사진)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 진출했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흔히 차이콥스키·퀸 엘리자베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린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콩쿠르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결선에는 이혁을 비롯해 이탈리아·캐나다·폴란드·일본(각 2명), 스페인·러시아·중국 등 8국 12명이 진출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연기되는 바람에 6년 만에 개최됐다. 이혁은 2018년 하마마쓰 콩쿠르 3위 등에 입상했으며,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결선 결과는 21일 새벽(한국 시각)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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