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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국감' 반격 태세..국민의힘 주자들, 영입 경쟁

송재인 입력 2021. 10.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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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출석하는 경기도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은 방어를 넘어 반격 태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이 나란히 캠프 영입 인사를 발표해 세 대결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민주당은 내일과 오는 20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출석하는 경기도 국정감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월요일과 수요일 각각 열리는 경기도 국감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사직 사퇴까지 미루며 직접 시험대에 올라서기로 한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반전의 기회로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토건 게이트'라는 점을 확실히 드러내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털어내겠다는 겁니다.

송영길 대표도 MBN 방송에 출연해 이번 경기도 국감이 반전의 계기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이 후보의 행정능력과 청렴성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조금 전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TF 첫 회의를 잇달아 열고 방어를 넘어 적극적인 공세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총장을 정조준했는데, 송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만배 씨 측이 (윤석열 전 총장) 부친의 집을 사주는 과정에 대해서도 납득 가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김만배·박영수 특검과의 결탁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역시 경기도 국감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며 전면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

지지율 선두를 다투는 대선 주자들의 캠프 인사 영입전이 치열하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본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며 캠프간 '몸집 불리기'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먼저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법치를 다시 바로 잡고 대한민국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은 일기당천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확신합니다.]

윤 전 총장이 기존 '매머드'급 캠프에 주호영 의원까지 영입한 건 이른바 '당심 끌어모으기'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 의원이 TK 지역의 최다선인 만큼, 당원 투표에서 중대 승부처로 작용할 텃밭 표심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홍준표 의원도 예비경선 주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최 전 원장까지, 홍 의원은 예비경선 경쟁자들의 지지를 잇달아 끌어내며 '확장성'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 역시 캠프에 공식 합류하며 이 부분을 배경으로 밝혔는데, 들어보시죠.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우리는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다름 아닌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PK 지역에서 합동 토론회를 여는데, 이를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부산을 찾았고 원희룡 전 지사는 토론회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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