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 '멀티골 축포'..포항, 나고야 꺾고 12년 만에 ACL 4강행

임종윤 기자 2021. 10.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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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를 제압하고 12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포항은 오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ACL 8강전에서 후반 임상협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나고야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포항의 ACL 4강 진입은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오늘 경기장엔 '홈 팀' 역할을 한 포항 팬들이 홈 관중석에 입장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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