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매일경제

피움, '자개 식물'로 크라우드 펀딩 성공적으로 완료

조광현 입력 2021. 10. 17. 16:57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일상의 빛을 자개로 피우는 기업, 피움(대표 이진영)이 9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움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 ‘자개 식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나전칠기 리빙 오브제를 선보였다. <용발톱>, <피쉬본>, <거북알로카시아>, <몬스테라> 총 네 종류의 식물을 모티브로 각 식물 고유의 모습에 자개의 빛을 담아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마친 4종의 ‘자개 식물’은 올해 말에 오픈할 피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피움은 문화재를 자개로 표현한 스마트톡 ‘문화재 스마트톡_미륵사지 석탑’과 ‘금동제 사리외호‘ 2종을 2019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하여 제작하고 있다. 두 작품은 두바이 엑스포의 한국 기념품으로도 선정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피움은 최근에 서울공예박물관 행사상품과 경주 기념 굿즈 4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PB상품도 제작하고 있다.

피움이 제작하는 나전칠기 공예품은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1~6만 원대로 자개의 아름다운 빛을 주머니 속에 담아 즐길 수 있는 소품들이다. 거실 등에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피움은 굿즈 이외에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예술 작품도 제작하고 있다. 현재 작업 중인 액자형태의 3종 작품은 내년 상반기에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피움은 많은 사람에게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공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영 대표는 “몇 해 전 외국인 대상 도시민박 사업을 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나전칠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전칠기 명장에게 사사하고 옻칠 문화재 수리 기능자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나전칠기를 활용한 공예 소품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진영 대표는 2019년 1인 공방을 오픈하면서 피움을 창업하였고 현재 다양한 굿즈 제작과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