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준표·최재형 환영식서 '반색', 남욱 18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與 '대장동 국감' 앞두고 이재명 엄호 등

황인욱 2021. 10.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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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오른쪽)와 경선 예비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홍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 기자회견' 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게임체인저 왔다"…홍준표, 최재형 환영식에서 '반색'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선언과 캠프 합류를 가리켜 "게임체인저의 합류"라며 "미스터클린이 왔다는 것은 우리 캠프 전체가 클린캠프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홍준표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최 전 원장 합류 환영식에서 "소신·강직·청렴의 최재형 전 원장은 우리나라 공직자의 표상"이라며 "미스터클린이 왔다는 것은 우리 캠프 전체가 클린캠프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욱, 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 도착한다…귀국 비행기 탑승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5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남 변호사는 16일 오후(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이날 밤 10시 12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밟았다.


혼자 공항 청사에 들어온 그는 취재진을 보자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큰 짐도 없었다. 이어 '귀국을 검찰과 조율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與, '대장동 국감' 앞두고 이재명 엄호…"청렴성 입증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경기도 국감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 엄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이 지시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무관하다는 점이 밝혀질 것이며, 이 지사의 행정능력과 청렴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당으로서는 대장동 의혹이 오히려 이 후보의 행정 능력 입증, 청렴성 확인 계기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후보도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18일·20일 '이재명 국감' 앞두고 전열 정비


국민의힘이 '이재명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국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사실상의 인사청문회의 기회로 작용하는 만큼, 공격력이 높은 의원들을 전진배치하는 한편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한 이 지사의 말바꾸기 등도 철저히 잡아낸다는 방침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8일과 20일 국감장에 서는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사실상의 '이재명 청문회'로 국감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18일 국회 행안위, 20일에는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을 맞이해 피감기관장으로서 답변석에 앉는다.


▲北매체 "남북 관계진전, 南 대결적 자세부터 변해야" 주장


북한 선전매체가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대결적 자세를 취해온 남측에 있다"고 주장하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북한 대외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17일 조국통일연구원 간부 등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대남 압박 메시지를 냈다.


장경일 조국통일연구원 참사는 "북남(남북)관계 악화의 원인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방치하며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 남조선 당국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북남관계에서는 그 어떤 진전도 바랄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사이트 개인정보 유출…10건 중 9건 해킹 탓


포털과 인터넷사이트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 유출 10 건 중 9 건은 해킹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59개 사이트에서 23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개 사이트당 14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이들 159개 사이트에는 과태료 22억4000만원·과징금 55억3520만원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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