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가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BHP는 포스코에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과 니켈 등 연간 1700만t 이상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석탄 사용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코크스(석탄 가공 연료)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수소를 함께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에 적합한 강도의 코크스도 공동 개발한다.
이끼·해초 등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아울러 원료 생산·운송부터 철강 제품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경총 "`자유로운 경제활동·기업가정신 존중받는 한국 만들어달라"
- 아이씨디관세사무소, 수입식품검역 원스탑 서비스 구축
- 큐리케어(CURICARE), K-뷰티엑스포2021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 엇갈리는 메모리 반도체 전망..다운사이클 현실화되나
- 동부케어, 사업주 대상 집중교육 실시...IT 행정 업무로 종이 없는 행정시스템 구현
-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있었다...누구?
- "6월부터 사무실로 다 나와라"…실적 악화에 재택근무 접은 게임업계
- 신재은, 밀착 의상 입고 명품 몸매 과시
- 어느 날 갑자기 베어진 벚나무 벌목 논란
- 함소원 "자숙 중 유산"…시어머니 안고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