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BHP와 탄소저감 공동연구

이유섭 2021. 10. 17.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BHP는 포스코에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과 니켈 등 연간 1700만t 이상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석탄 사용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코크스(석탄 가공 연료)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수소를 함께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에 적합한 강도의 코크스도 공동 개발한다.

이끼·해초 등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아울러 원료 생산·운송부터 철강 제품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