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안타 11득점' LG, NC 대파하고 2연패 탈출..고효준, 353일 만에 1군 등판 [창원 DH1 리뷰]

한용섭 2021. 10.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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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로 크게 승리했다.

LG는 1회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중전 안타 그리고 1사 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2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하자, 이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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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민호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가 8승(9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타수 3안타 2볼넷, 문성주가 4타수 2안타 2득점,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회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중전 안타 그리고 1사 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1루 주자 채은성이 홈에서 슬라이딩하면서 포수 박대온과 충돌했다. 박대온이 공을 빠뜨리면서 3루까지 진루한 오지환이 득점까지 올렸다. 3루타에 이은 실책. 박대온은 충돌하면서 왼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LG는 2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하자, 이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홍창기와 문성주가 연속 볼넷을 얻어 1회에 이어 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6-0으로 달아났다. 

NC는 2회말 알테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1점 만회했다. 

LG는 4회 다시 4안타를 집중시키며 4득점, 10-1로 달아났다. 문성주의 좌전 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무사 1,3루에서 이영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1이 됐다. 

LG는 5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내야 땅볼로 득점을 올렸다. 11-1 리드. 

LG는 선발 이민호에 이어 6회부터 고효준이 올 시즌 첫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함덕주(1이닝), 김지용(2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NC 선발 투수 루친스키는 3이닝 동안 9피안타 10실점(9자책)으로 무너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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