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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윤석열 지지선언 "홍준표는 이월상품..토론 완패"

차유채 입력 2021. 10.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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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힘과 의지와 패기가 보였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어제(16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대일 토론을 보고 난 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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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홍준표 시대 저물어 슬펐다"
"尹, 국민 기준 되는 세상 만들 확신"
(왼쪽부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힘과 의지와 패기가 보였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어제(16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대일 토론을 보고 난 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전 의원은 "이 후보는 공영 개발을 앞세워 강탈 행위를 했다. 이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것이 공정이며 정의이자 법치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윤 전 총장에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면을 찢어준 데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면서도 "'왕(王)' 자와 주택청약통장에 대한 무지 등으로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갖춘 후보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홍 의원에 대해서는 "보수 정당에서 한솥밥 먹으며 고생한 애정과 동지애가 있었으나 부인이 대선 캠프 후원회장이고 아들이 캠프 관리라 홍준표 캠프는 '가족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일대일 토론을 보고 난 후 윤 전 총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 전 총장에게는 이 후보를 이길 힘과 의지와 패기가 보였다"며 "주변 병풍은 문제가 있지만 '정치판 신상'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우리가 윤석열 매뉴얼만 확실히 따른다면 국민과 법이 기준이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그대로인 이월상품"이라며 "(일대일 토론에서 홍 의원은) 일부러 살살한 것이 아니라 기운과 에너지가 모자라 완패했다. '정치인 홍준표'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홍준표의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 문재인과 맞장 뜨듯 이재명을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이라며 "난 윤 전 총장을 만난 일도, 아무런 개인적 인연도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윤 전 총장을 선택할 뿐이다. 대한민국을 영화 '아수라'의 안남시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 14일에도 윤 전 총장이 '당 해체'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자 "맞는 말 했다고 본다"라고 두둔하며 윤 전 총장을 비판한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이 두 후보도 일찍이 당 해체 발언을 한 과거가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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