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LG, "(이)정현 수비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중요" .. KCC, "체력적으로 버텨줘야"

김대훈 입력 2021. 10.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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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 시즌 첫 승, KCC는 15일 SK전 승리 후 2연승을 노린다.

이재도(180cm, G), 이관희가 KCC의 가드진을 상대로 얼마나 해줄지가 이번 경기 승리의 포인트다.

KCC는 LG를 만나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가 살아난 모습을 보여야 이번 경기 승리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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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 시즌 첫 승, KCC는 15일 SK전 승리 후 2연승을 노린다.

LG는 지난 15일 DB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었지만, 마지막 공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다만, LG는 첫 2경기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 발전했다. 첫 두 경기 평균 92점을 실점했지만, DB전 73점으로 낮췄다. 부진했던 이관희(188cm, G)도 26점을 기록하며 살아난 모습이었다.

LG는 KCC를 만나 반전을 노린다. 이재도(180cm, G), 이관희가 KCC의 가드진을 상대로 얼마나 해줄지가 이번 경기 승리의 포인트다.

조성원 감독은 “라건아(199cm, C) 수비를 중점으로 준비했다. (송)교창이 수비는 여러 선수가 맡을 생각이다. (이)정현이 수비는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수비를 생각했다. 센터진에게 도움 수비를 주문했다”며 전체적인 수비 방안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서)민수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내·외곽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민수의 선발을 예고했다.


KCC는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지난 정규리그 1위라는 성적이 무색할 만큼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후 15일 SK전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연장 접전 끝에 85-83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정현(189cm, G)이 맹활약했다. 결승 득점 포함 25점을 기록했다. 또한, 클러치 상황에서 김선형(186cm, G)의 슛을 블록했다.

KCC는 LG를 만나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가 살아난 모습을 보여야 이번 경기 승리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창진 감독은 “정비가 안돼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완전치 않다. 5경기 째니깐, 개막 초반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중요한 경기이다. 체력적으로 버텨야 한다”며 선수들의 체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정현이 외에는 제 컨디션인 선수가 없다. (라)건아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이다. 윌리엄스도 자가격리 이후 훈련량이 부족해서 총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개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경기 집중하고 4일을 쉰다면, 나아질 것이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연패 탈출은 의미 없다. 투혼으로 이겼다. (이)정현이나 (정)창영, (송)창용이가 잘 이끌어줬다.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어느 팀과 붙든 이길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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