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남욱, 귀국편 탑승..내일 오전 5시 인천공항 도착 예정

2021. 10. 17.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내일(18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남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밤 10시 12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남 변호사는 귀국 직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탑승 수속 카운터 향한 남욱.."검찰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
"검찰 조사 받을 준비 마쳤냐"는 질문엔 "준비라고 할 게 있는가" 웃음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내일(18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남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밤 10시 12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았습니다.

탑승 수속 마감 시간을 20분도 채 안 남겨놓은 시각에 공항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들을 보자마자 "죄송하다"고 연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도착 뒤 앞으로 검찰 조사와 관련해 "제가 아는 한도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며, 가장 오해가 있는 부분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도 일관된 답변으로 거듭 말을 아꼈습니다.

또 검찰과 일정 조율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건 없다"며 "아직 전혀 못 들었고 통화도 못 했다. 일단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을 준비는 다 마쳤느냐는 물음에는 "준비라고 할 게 있는가"라고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발권을 마친 그는 입국장에 들어가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 한국에 가서 말씀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남 변호사는 귀국 직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남 변호사 측은 이미 대형 로펌을 선임해 검찰 조사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