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GMF' 본선진출 6개팀 경연 펼친다

이한얼 기자 2021. 10.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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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7일 열리는 제5회 GMF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6개 팀의 경연 무대가 진행된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27일 GMF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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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K이노베이션/하트-하트재단 유튜브에서 생중계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SK이노베이션은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7일 열리는 제5회 GMF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6개 팀의 경연 무대가 진행된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으로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위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긴 축제다. 이 프로그램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GMF는 지금까지 131개 연주 단체와 1424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의 수많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클래식 부문 4개 팀과 실용음악 부문 2개 팀이다.

클래식 부문의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능 있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잠재력을 개발, 연주를 통해 희망과 사랑의 빛을 전파하는 유소년 오케스트라다. 비바체 앙상블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동갑내기 친구 둘로 구성된 팀으로,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팀이다.

2020년 개최된 제4회 GMF 수상 및 및 관계자들

오미아 뷰앙상블은 첼리스트, 클라리네티스트, 피아니스트로 구성됐다. 장애인과 소외계층 음악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학생 팀이다. 플레이시모는 발달장애인 남성 2인조 피아노 앙상블이다. 하모니를 바탕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뮤지션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GMF에 참여했다.

실용음악 부문의 모자이크는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청년 공연예술단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열린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해와달밴드는 3명의 발달장애인과 1명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노래를 통해 장애 때문에 움츠려 있던 누군가에게 용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팀이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27일 GMF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룬다.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 팀에는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제 5회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가 팀 무대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 4회 GMF는 해외 시청자를 포함해 5천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하트-하트재단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GMF를 통해 배출된 많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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