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룸 청소에 100만원.. "어제까지 사람 살았다"는 집 상태가..
김명일 기자 2021. 10. 17. 18:09
1.5룸 집을 청소해주는 대가로 100만원을 받은 사연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하기 전 집 상태를 본 네티즌들은 100만원도 너무 적게 받은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하는데 100만원 부른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소대행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는 “이 정도면 돈을 더 받아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청소하기 전 집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집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여있다. 세면대와 변기는 갈색으로 변해있고 담배갑과 꽁초가 화장실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다.
작성자는 “청소하기 전날까지도 (집주인이 이집에서)주무셨다고 한다”라며 “청소했던 것 중에서 제일 심했다”라고 했다.
청소를 끝낸 집은 다시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 “100만원이면 너무 저렴하다” “쓰레기봉투 값만 100만원 나오겠다” “할 말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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