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앞 '깜짝 추위'..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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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진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50만9821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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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관계없이 치를 수 있어
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50만9821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늘었다. 재학생은 36만710명으로 4.0% 증가했고,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1.3%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역시 4.3% 늘어난 1만4277명이 응시한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따라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진행된다. 국어는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70.6%였다. 언어와매체 응시생은 29.4%로 집계됐다. 수험생들은 수학의 경우 확률과통계 53.2%, 미적분 38.2%, 기하 8.6%를 각각 선택했다.
한 시험실에는 수험생 24명까지 배치된다. 수험생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신분확인 시간에는 마스크를 내려 감독관에게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합격 기원 기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한 달 앞둔 17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한 수험생 가족이 합격기도를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단기간에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과목이 탐구영역이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60% 정도의 시간을 이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상위권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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