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지난해 2.5조원 거래..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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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모바일 상품권) 거래액이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 현황(상품 배송형 선물 제외)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 2조원을 넘겨 2조 53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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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비대면 수요 급증 영향 등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모바일 상품권) 거래액이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엔 11번가(4110억원)와 쿠팡(370억원), SSG닷컴(42억원), 네이버(27억원)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의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액도 최근 5년새 가장 많았다.
송 의원은 “신(新)유형 상품권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효기간 등이 제각각이고 만료 시 수신자에게 90%만 환급해 판매사가 10% 이득을 취하는 구조”라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송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2017년에는 56건에 불과했지만 2018넌 111건, 2019년 174건, 2020년 232건으로 늘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피해 신고 건수는 321건이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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