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상욱 "비인기 스포츠 펜싱..관심+응원 감사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17. 18:53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더원 ‘사랑아’를 선곡했다.
젓가락 행진곡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운명 교향곡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판정단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운명 교향곡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존박 ‘네 생각’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남자 사브르 펜싱팀 오상욱이었다.
어펜져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 속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오상욱이 나오게 된 이유로 그는 “곤란한 건 막내가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회식할 때는 노래 담당이어서”라고 밝혔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펜싱이 비인기 스포츠지 않냐. 귀족 스포츠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장비가 비싸다 해서 다가오지 못하는 분이 많다.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로 오상욱은 “앞으로 아시안 게임, 파리 올림픽도 있으니 준비를 계속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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