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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준비하다 산소통에 '쾅'.. 60대 환자 사망

오성택 입력 2021. 10. 17. 19:01 수정 2021. 10.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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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준비하던 60대 환자가 산소통에 부딪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와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쯤 경남 김해시 한 종합병원에서 MRI 촬영을 준비하던 환자 A씨가 산소통에 가슴을 부딪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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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경남 김해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준비하던 60대 환자가 산소통에 부딪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와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쯤 경남 김해시 한 종합병원에서 MRI 촬영을 준비하던 환자 A씨가 산소통에 가슴을 부딪쳐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의료진은 경찰에서 “강한 자성을 가진 MRI 기기가 작동하면서 부근에 있던 금속 산소통이 갑자기 날아와 MRI 기기와 A씨 가슴을 내리치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사람 키 높이의 산소통이 MRI 기기와 불과 2~3발짝 정도에 자리 잡고 있었고, 밖에서도 ‘쾅’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러나 해당 병원 MRI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고 당시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금속 산소통이 MRI 기기 근처에 놓여있었던 이유와 의료진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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