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상욱·김영옥·카를로스, 반전의 복면가수 [종합]

최하나 기자 2021. 10. 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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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상욱 김영옥 카를로스 등 반전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면 가수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이 2라운드를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수 나초와 또띠아의 대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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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복면가왕' 오상욱 김영옥 카를로스 등 반전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면 가수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이 2라운드를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대결 끝에 운명 교향곡이 젓가락 행진곡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과 함께 정체를 공개한 젓가락 행진곡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금메달의 주역 펜싱 선수 오상욱이었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수 나초와 또띠아의 대결이 이어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또띠아가 나초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과 함께 공개된 나초의 정체는 연기 경력 65년에 빛나는 김영옥이었다. 김영옥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가고 싶어서 나왔다. 그런데 7표나 받았다.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영옥은 출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대해 "잠깐 잠깐씩 나왔는데 그런대로 포스가 있었나 보다. 고맙다. 제가 잘했다기 보다 드라마가 국위 선양을 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후 복면가수 곰발바닥과 소발바닥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에 곰발바닥이 소발바닥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소발바닥은 그룹 업타운의 카를로스였다. 미군 부대에서 일을 하고 있던 카르롤스는 아이를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고.

카를로스는 "첫째 켈리가 '아빠 TV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고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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