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경제

쌍용C&E, 폐기물 처리 기업 태봉산업 인수..ESG 경영 가속화

김정욱 기자 입력 2021. 10. 17. 20:07 수정 2021. 10. 18. 08:46

기사 도구 모음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C&E)가 폐기물 처리업체를 인수하며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업체 인수 등 환경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제고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등 앞으로는 친환경 경영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환경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굴뚝기업 이미지 탈피..탈석탄 등 친환경 시스템 구축 강화
쌍용C&E 동해공장 전경. /사진 제공=쌍용C&E
[서울경제]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C&E)가 폐기물 처리업체를 인수하며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이달 중순 경남 김해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 ‘태봉산업’을 인수하고 계열사에 편입시켰다.

쌍용C&E는 지난 7월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그린에코넥서스’와 ‘그린에코로직스’를 설립한 바 있다. 또 이에 앞선 3월에는 ‘그린에코솔루션’이라는 폐기물 처리 회사를 계열사로 설립했다. 지난해부터는 강원도 영월에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도 건설하고 있다. 폐기물 매립장 구축에는 1,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쌍용C&E의 이같은 행보는 올해초 선언한 ‘종합환경기업으로 변신’의 일환이다. 지난3월 쌍용C&E는 환경사업에 주력하겠다면서 ‘그린(Green)2030’ 비전을 발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본격화할 것을 선포했다. 회사이름도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첫 글자를 따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 바꿨다.

‘Green2030’에는 △탈석탄·친환경 자가발전 설비 마련 등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준법·윤리경영 생활화 및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확보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목표를 담았다.

또 2025년까지 환경사업이 전체 회사 이익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멘트업계 처음으로 ‘탈(脫)석탄’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시멘트제조에 필요한 연료인 유연탄을 폐플라스틱과 폐고무 등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녹색채권은 발행사가 자발적으로 조달자금의 사용목적을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녹색사업 지원에만 사용하겠음을 확약하는 채권으로 이 역시 업계 최초다.

쌍용C&E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업체 인수 등 환경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제고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등 앞으로는 친환경 경영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환경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