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라 역전골' 안양, 서울E 꺾고 '승격 PO 티켓'에 성큼

강필주 2021. 10.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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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양은 17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타무라의 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한 안양은 승점 59(16승 11무 7패)가 되면서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55)과 승점차를 '4'까지 늘렸다.

이랜드는 후반 12분 장윤호가 때린 슈팅이 흘러나오자 레안드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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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FC안양이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양은 17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타무라의 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한 안양은 승점 59(16승 11무 7패)가 되면서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55)과 승점차를 '4'까지 늘렸다. 김천 상무가 이날 부천을 꺾으면서 다이렉트 승격의 기회를 놓친 안양이었다. 하지만 안양은 이날 승리로 대전과 피할 수 없는 다음 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34(7승 13무 14패)가 돼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9위 부천FC(승점 36)와는 2점차다. 무엇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19년 8월 18일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8경기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무 6패가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김경중과 모재현 투톱을 내세웠고 타무라 박대한 박태준을 중원에 뒀다. 측면에는 아코스티와 주현우가 배치됐고 닐손주니어, 김형진, 백동규가 백 3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정정용 감독의 이랜드는 이건희를 최전방에 냈고 김인성, 서재민, 장윤호를 2선에 깔았다. 왼쪽과 오른쪽에는 레안드로와 김선민으로 구성했고 황태현, 김현훈, 이상민, 이재익 백 4 수비로 대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0-0으로 전반을 마친 경기에서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서울 이랜드였다. 이랜드는 후반 12분 장윤호가 때린 슈팅이 흘러나오자 레안드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19분 하남이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하던 상황. 안양은 후반 36분 타무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타무라는 김경중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안양은 한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 승점 3을 더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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