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위 굳히기 돌입..윤곽 드러나는 승강 PO

홍의택 2021. 10. 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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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승점 3점을 얻어내며 2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안양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잡았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유지하면서 조금 더 수월하게 K리그1 승격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됐다.

23일 열릴 K리그2 35라운드에 안양과 대전의 격돌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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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FC안양이 승점 3점을 얻어내며 2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안양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잡았다. 먼저 실점하며 가시밭길을 걸었으나, 하남과 타무라의 연속골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K리그2는 서열 정리 끝자락이다. 앞서 김천상무가 리그 우승으로 내년도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이어 승격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칠 2, 3, 4위 팀의 순서도 거의 드러난 상황. 전남드래곤즈가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막차를 탔다.

안양으로선 최대한 유리한 고지에서 승격을 노릴 참.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유지하면서 조금 더 수월하게 K리그1 승격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됐다.

향후 대진도 흥미롭다. 23일 열릴 K리그2 35라운드에 안양과 대전의 격돌이 잡혀 있다. 미리보는 플레이오프 격전으로 기세 싸움이 상당할 전망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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