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6이닝 10K 퍼펙트' 롯데, 더블헤더 2차전서 SSG 격파

이상필 기자 2021. 10.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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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5회말 추재현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내려온 뒤에도 불펜진이 SSG 타선을 봉쇄하며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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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4-14로 대패했던 롯데는 2차전 승리로 2연패를 끊었다. 62승6무68패를 기록한 롯데는 8위에 자리했다. SSG는 5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62승12무61패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시즌 1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SSG 선발투수 조영우는 4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트레일리를 위한 경기였다. 스트레일리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2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퍼펙트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롯데 타선도 지원에 나섰다. 4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이대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안치홍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한동희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엇다.

기세를 탄 롯데는 5회말 추재현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힘을 얻은 스트레일리는 6회까지 퍼펙트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다만 지난 13일 등판 이후 단 3일 간의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내려온 뒤에도 불펜진이 SSG 타선을 봉쇄하며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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