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거미♥조정석 둘째 계획?..신동엽 "무조건 낳을거라고"

황소영 입력 2021. 10.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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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거미, 조정석 부부의 둘째 계획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거미는 14개월 된 딸이 너무 예뻐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아플까 봐 다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남편 조정석에 대해선 "(집에 있을 때) 재밌을 때도 있고 과묵하고 진지할 때도 있다. 위트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딸의 외모와 관련, "아빠 쪽을 닮았다. 아기 때 아빠와 닮은꼴이다. 가수들 목 풀 때 하는 걸 진짜 잘한다. 내가 하면 따라 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목청이 좋은 것 같다"라며 딸바보로 활약했다.

둘째 계획을 물었다. 신동엽은 "(조)정석이와 밥을 먹을 때 들었다. 둘째 계획을 묻자 정석이가 '무조건 낳을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거미는 "난 모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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