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041명 확진, 주말·추위 영향에 감소효과

최태범 기자 입력 2021. 10. 17.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4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집계를 마감하는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 규모는 1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3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 주요 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명(누적 745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5명), 중로구 시장 관련 1명(누적 54명), 노원구 병원 관련 1명(누적 51명)이 추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0.17.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4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478명보다 437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일요일(10일) 같은 시간대 1267명과 비교해도 226명 줄었다. 이에 따라 집계를 마감하는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 규모는 1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소세가 나타난 것은 이틀 연속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검사인원이 줄었고, 주말까지 맞물리면서 더욱 진단검사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3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46명, 인천 85명, 대구 44명, 충남 39명, 부산 33명, 경남 28명, 충북 25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3명 순이다.

서울지역 주요 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명(누적 745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5명), 중로구 시장 관련 1명(누적 54명), 노원구 병원 관련 1명(누적 5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4명이며,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확진자도 110명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부천에서 23명이 발생하는 등 371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는 안산 영어학원 관련 1명(누적 32명), 안산 플라스틱제조업 관련 1명(누적 14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사하구의 한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A업체에 종사하는 한 직원의 가족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업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날 6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함안 제조회사 관련 8명, 일시고용 외국인노동자 관련 3명, 창원 회사 관련 1명이 확인됐다. 함안 확진자 6명과 진주 확진자 2명은 함안군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로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은 직장동료, 2명은 가족이다.

충남에서는 금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집단 감염됐다. 20~30대인 이들 근로자들은 모두 같은 국적으로 공사현장에서 함께 생활하다 전날 확진된 2명의 동료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의 축산업체(누적 25명)와 중학교(누적 27명) 관련으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음성의 한 축산업체에서도 이날 1명(누적 7명)이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구의 대학생 1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여수의 한 목욕탕을 다녀온 2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무안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춘천의 한 산부인과 의료진 1명과 태국 국적의 외국인이 감염됐다. 강릉에서는 초등학생 1명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목욕탕 관련 2명(누적 12명)이 추가됐다.

[관련기사]☞ '초4' 친구 여동생에 고백하겠다는 21살 남자고현정 vs 모델, 걸친 아이템만 '7163만원'…어디 거?한선화, '355만원' 재킷만 쓱!…아찔한 하의실종 룩안소희, 란제리 드러낸 '아찔' 시스루 패션…깊어진 성숙미만취해 겉옷 실수로 가져간 옆 손님 때려 숨지게 한 50대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