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폭발한 LG, NC전 더블헤더 독식..순위 경쟁 '점입가경'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10. 17.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두 KT 위즈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게 덜미를 잡힌 가운데 2위 삼성 라이온즈는 3연승을 달렸고 3위 LG 트윈스는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LG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대1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오지환. 연합뉴스

선두 KT 위즈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게 덜미를 잡힌 가운데 2위 삼성 라이온즈는 3연승을 달렸고 3위 LG 트윈스는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LG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대1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오지환의 활약이 눈부셨다.

오지환은 첫 경기 1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3타점 3루타를 때렸고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순식간에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오지환은 4회초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첫 경기에서만 4타점을 쓸어담았다.

2차전에서는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6회초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길었던 0의 균형을 깼다. LG는 끝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켜 더블헤더를 싹쓸이 했다.

같은 날 KT는 한화에게 1대2로 졌고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를 6대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선두 KT와 2위 삼성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3위 LG도 삼성과 간격을 1.0경기로 좁혔다.

두산 베어스는 힘겹게 4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잠실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KIA와 3대3으로 비겼지만 2차전에서 5대2로 승리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재환은 1점 차로 뒤진 6회말 3점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홈팀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가 1승씩을 나눠 가졌다.

SSG는 1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올린 최지훈을 앞세워 14대4로 크게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롯데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6이닝 10탈삼진 퍼펙트 호투를 앞세워 3대0으로 이겼다.

두산은 5위 SSG에 1경기 차 앞선 4위를 유지했다. SSG와 키움, NC의 간격은 1경기로 벌어졌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