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골키퍼가 자기 팀 선수 폭행..북아일랜드 축구 경기서 발생

장성훈 2021. 10. 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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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중 폭행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키퍼가 자기 팀 선수를 구타하는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매체 rt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한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수비 실수를 범한 자기 팀 선수를 강하게 밀며 그라운드에 넘어뜨렸다.

글렌토란의 골키퍼 애런 맥크레이는 후반전 10여 분을 남기고 수비수 바비 번즈가 실수를 범해 동점골을 허용하자 갑자기 번즈를 향해 달려간 후 그를 밀치며 넘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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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자기 팀 수비수를 폭행하고 있다. [BBCSPORTNI 트위터]

축구 경기 중 폭행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키퍼가 자기 팀 선수를 구타하는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매체 rt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한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수비 실수를 범한 자기 팀 선수를 강하게 밀며 그라운드에 넘어뜨렸다.

글렌토란의 골키퍼 애런 맥크레이는 후반전 10여 분을 남기고 수비수 바비 번즈가 실수를 범해 동점골을 허용하자 갑자기 번즈를 향해 달려간 후 그를 밀치며 넘어뜨렸다. 그런 후 번즈에게 소리를 지르며 그의 유니폼을 당겼다. 동료들이 가까스로 맥크레이를 말렸고, 주심은 맥클레이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 경기를 중계한 TV 캐스터는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팬은 "이건 미친 짓이다"라고 개탄했다.

맥클레이는 번즈의 허술한 수비가 동점골의 빌미가 됐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맥클레이는 그러나 자기는 번즈의 얼굴을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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