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전도연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인간실격)

이주원 입력 2021. 10. 17. 23:23 수정 2021. 10. 17.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실격'의 류준열이 전도연에게 안부를 물었다.

1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가 부정(전도연)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실격'의 류준열이 전도연에게 안부를 물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가 부정(전도연)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부정에게 "안녕하세요, 이부정 씨. 덕분에 저는 조금은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즐거운 맘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도,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내기도 여전히 그때 그대로 다 유효하다는 기분이 한없이 들뜨게도, 또 한없이 두렵게도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실인지 아니면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 환상속인지, 아직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냥 이 기분을 믿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답장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마음에 없는 말이었음을 깨닫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강재는 기나긴 글을 지우고 짧게 안부의 글만 보냈다. 창 밖을 보던 강재는 속으로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