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로 이혼→결혼=지옥" '돌싱남녀' 8人 모두 모였다..공용 빌리지 합숙 시작 [종합]

김수형 입력 2021. 10. 17. 23:49 수정 2021. 10. 18. 0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2'에서 돌싱남녀 8인이 모두 모인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어 그는 "장거리 연애, 뉴욕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있었고 한국에 나왔을 때 인연이 돼서 결혼을 했었다"면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신뢰가 깨지는 사건이 있어, 말하긴 좀 힘들다"며 "제가 이 사실을 아는 걸 그 친구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면서 "옆집 개도 나보다 행복해 보여, 이혼하는게 맞는 것 같더라,결혼 생활 하다간 둘 중의 한 명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돌싱글즈2’에서 돌싱남녀 8인이 모두 모인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공용 빌리지 합숙이 시작됐다. 

17일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 가 첫방송됐다. 

이날 이혜영은 “오는데 설렜다, 내 (돌싱) 후배들이 용기를 내서 나온 것”이라면서 “시즌2 장난 아닐 것 같다”며 새로운 돌싱들의 등장을 기대했다. 

본격적으로 이혼4년차 이덕연이 먼저 도착했다. 패널들은 “샤이니 온유와 민호 닮은 꼴”이라며 아이돌 관상이라며 바라봤다.  전 결혼생활에 대해 묻자 그는 “기억이 잘 안나,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 좋은 기억도 하나도 없다”며 적막을 돌게 했다. 

이어 그는 “결정적인 건 전 아내가 외도를 했고 제 친구가 목격을 해 힘들었다, 3개월 정도 아무것도 못해, 평생 흘릴 눈물을 3개월 동안 다 쏟았다”면서  “결혼..죽어도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도 했다”며 트라우마가 생긴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이혼 3년차 김채윤이 도착했다. 김채윤은 “전 남편이 중국인, 중국에서 3개월 만에 시작한 결혼인데 그 날을 제일 후회한다”면서 “시아버지가 중국 인민대표, 몇 백억 자산가였다,타국에서 유일하게 의지했던 남편이지만, 한국으로 꺼지라는 폭언도 들어, 항상 외로웠다”며 아픈 과거를 꺼냈다.  

다음은 이혼 3개월차 김은영이 도착했다. 생각보다 이른 이혼시기에 패널들은 “방송을 보고 용기를 낸 것”이라며 그녀의 사정을 궁금해했다. 아직 이혼의 아픔을 떨치지 못하며 눈물을 흘린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사랑을 많이 받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혼 4년차 이창수가 도착했다. 전 결혼생활에 대해 그는 “난 큰 불만 없었는데 전 아내가 하품하는 것까지 싫어해, 마음이 떠났구나 싶었다””면서 “‘돌싱글즈’ 출연을 아버지도 응원해, 재혼을 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다음은 이혼 4년차 윤남기가 도착했다. 그의 등장에 모두 “가수 김원준, 닉쿤도 닮았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장거리 연애, 뉴욕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있었고 한국에 나왔을 때 인연이 돼서 결혼을 했었다”면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신뢰가 깨지는 사건이 있어, 말하긴 좀 힘들다”며 “제가 이 사실을 아는 걸 그 친구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다음은 이혼 6년차 유소민이 도착했다. 전 결혼생활에 대해 그는 “아들키우는 기분이었다,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는데 남처럼 굴었다”면서 “심지어 아버지 입원하신 날 쇼핑할 수 갈 수 있냐고, PC방 가도 되냐고 묻더라, 얘랑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혼 2년차 김계성이 도착했다.전 결혼생활에 대해서 묻자 그는 “전 아내를 지우려 노력을 많이 했다, 조금 딱한 사람이기도, 나쁜 사람이기도 하다”면서  “술 먹고 큰 실수를 많이 해, 내면에 큰 아픔을 가졌던 사람, 내가 그걸 마치 기사가 된 마냥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며 울컥했다.  

다음으로 이혼 2년차 이다은이 도착했다. 전 결혼생활에 대해 묻자 그녀는 “집안끼리 생각이 달라, 연애 때도 많이 싸웠는데 결혼하니 배로 싸웠다”면서 “결혼생활 시작하자마자 지옥의 문이 열렸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옆집 개도 나보다 행복해 보여, 이혼하는게 맞는 것 같더라,결혼 생활 하다간 둘 중의 한 명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떠올렸다.  

드디어 모두 다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차를 타고 이동, 두번째 돌싱빌리즈 숙소는 한 집에 같은 방으로 꾸며졌다. 다함께 방을 둘러본 후 두 명씩 방을 배정했다. 각각 옷을 편하게 갈아입은 후 다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