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피 흘리게 할 수 있어"..박지영 "너 그렇게 깨끗해?" (인간실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실격'의 박지영이 전도연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아란(박지영)과 부정(전도연)이 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아란은 "이 작가, 너 그렇게 사람 미워하면 병 드는 건 너야. 지옥이 따로 있니? 사람 미워 견딜 수 없으면 거기가 지옥이지. 어차피 너 나 못 이겨. 꿈 깨는 게 네 건강에 좋을 거야. 나한텐 네 것이 없을 거 같아? 너 그렇게 깨끗해?"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실격'의 박지영이 전도연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아란(박지영)과 부정(전도연)이 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정이 "하고 싶은 말 하세요"라고 하자 아란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부정은 "표절 얘기하고 싶으신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아란은 "진짜 하나도 안 변했다, 너는. 뭐가 그렇게 잘 났어? 그렇게 잘나서 표절했니? 네가 번역했던 책에서? 난 네가 책에 그랬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처음엔 믿지도 않았어. 너 나한테 찾아와서 책 내자고 했을 때 뭐라고 했니? 책이 좋아서 네 책 하고 싶어서 사는 애라고 그랬어. 이런 저런 치사한 일 불러대도 책 만드는 거 좋아서 견디는 거라고"라고 쏘아댔다.
이어 "게시판에 네가 올렸니? 하긴 너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천 권도 안 팔린 책, 재고 전부 수거해서 폐기하고 절판시켰어. 비슷한 생각은 할 수 있잖아. 회사에서 고소한다는 거 내가 말렸어. 네가 나를 어떻게 이기니?"라고 말했다.
이같은 말에 부정은 "꼭 이기려고 싸우는 건 아니잖아요. 못 이겨도 얼마든지 상처낼 수 있어요. 피도 흘리게 할 수 있구요. 매일 매일 기도했어요. 지금도 가끔 하고요. 두 분이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남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 살 궁리만 하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아란은 "이 작가, 너 그렇게 사람 미워하면 병 드는 건 너야. 지옥이 따로 있니? 사람 미워 견딜 수 없으면 거기가 지옥이지. 어차피 너 나 못 이겨. 꿈 깨는 게 네 건강에 좋을 거야. 나한텐 네 것이 없을 거 같아? 너 그렇게 깨끗해?"라고 물었다.
앞서 종훈(류지훈)은 강재(류준열)를 찾아가 부정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며 "나 네 사진 넘겼다, 정아란한테"라고 말한 바 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권민아 前남친A "권민아+전 여친에 미안" [종합]
- 딸 앞에서 극단적선택 시도→'금쪽' 오은영 "PTSD"
- "영탁 엄마, 영탁막걸리에 돼지머리 묻으라 지시" [종합]
- "우효광, 추자현 두고 불륜설만 3번째" 주장 [종합]
- 래퍼 강민수, 커밍아웃 후 "가족+주변인 상처…사랑받길" [종합]
- "실토 하준수·당당 안가연, 고마워" 전여친 동생 '일갈' [종합]
- 배우 박민우, 교통사고→안타까운 근황→응원 [종합]
- 가수 가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이유 [전문]
- '훈남' 류성재, 한예슬 남친 과거 무대 사진 '화제' [종합]
- 구도쉘리, 제이윤 사망 "억울하고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