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빠른 판단으로 중단된 토트넘 경기 재개.. 손흥민 4호골

임기환 기자 2021. 10. 1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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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뉴캐슬 홈구장 관중석에서 환자가 발생하자 빠르게 주심에게 다가가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2-1로 토트넘이 앞선 전반 40분께 레길론이 관중석에서 관중의 신호를 감지하고 안드레 마리너 주심에게 다가가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이 사태로 경기가 계속 지연되고 환자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주심은 결국 긴급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20분 이상 중단된 경기는 관중석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까닭인지 다시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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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뉴캐슬 홈구장 관중석에서 환자가 발생하자 빠르게 주심에게 다가가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경기는 20분가량 중단되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이어진 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의 4호 골이 터졌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가 18일 오전 12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전반이 끝난 현재, 양 팀의 경기는 중단되었다가 다시 이어졌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 시간에 득점한 토트넘이 3-1로 앞서고 있다. 
이날 양 팀의 경기는 변수로 점철됐다. 전반 막바지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2-1로 토트넘이 앞선 전반 40분께 레길론이 관중석에서 관중의 신호를 감지하고 안드레 마리너 주심에게 다가가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도 같이 어필했다. 마리너 주심은 경기를 잠시 멈췄고 의료진의 긴급 투입을 요청했다. 
이에 의료진은 제세동기를 들고 다급히 관중석으로 향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세동기를 들고 간 것으로 미루어 보아 현장 관중 중 누군가가 심장 문제로 쓰러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태로 경기가 계속 지연되고 환자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주심은 결국 긴급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0분 이상 중단된 경기는 관중석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까닭인지 다시 재개되었다.

어수선한 틈을 타서 손흥민이 득점을 올렸다. 루카스 모우라의 빠른 드리블 전개에 이은 해리 케인의 크로스, 그리고 손흥민의 쇄도 후 마무리로 토트넘의 3-1 리드를 이끌어 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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