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번 일임계약으로 포트폴리오 손쉽게 조정 가능

입력 2021. 10. 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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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All In One)랩

◆ 증권사 추천상품 ◆

삼성증권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서비스'를 추천 상품으로 꼽았다. 일임형 랩서비스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지점 프라이빗뱅커(PB)나 본사 운용 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상품마다 별도로 가입서류 작성, 녹취 등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올인원 랩서비스는 한 번의 일임계약을 통해 유선 등 고객과 사전 합의된 방식으로 쉽게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 랩서비스 운용 수수료 외 추가 수수료가 없어 급변하는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또한 본사에서는 자산별 유니버스 및 추천 모델 포트폴리오를 PB에게 제공해 고객의 투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 운용을 지원한다. 매 분기 맞춤형 종합운용보고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운용 상황을 상세히 제공받고 실시간으로 투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산을 편입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그대로 편입할 수 있고, 랩서비스 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해지할 수도 있다. 올인원 랩서비스를 편하게 가입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 올인원 랩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이 원래 보유 중이던 원화 및 외화 현금과 펀드, ELS 등 자산을 올인원 랩서비스에 그대로 포함해서 가입할 수 있다.

올인원 랩서비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고객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할 경우 매번 상품 관련 설명 녹취 등을 해야 하지만, 올인원 랩서비스는 최초 계약 시에만 진행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최근 같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신속하게 시장 대응이 가능하고,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 고객들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올인원 랩서비스는 삼성증권 지점을 내방해 PB와 상담 후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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