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검찰에 체포된 '대장동 키맨' 남욱 변호사 [TF사진관]

남용희 2021. 10. 18. 0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검찰 수사관에 체포돼 입국장을 나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사업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한 남 변호사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검찰 수사관에 체포돼 입국장을 나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검찰 수사관에 체포돼 입국장을 나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남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합니다"라고 답하고 "그분이 누구냐"며 항의하는 시민들에 의해 쫓기듯 공항 밖으로 이동해 긴급호송차에 탑승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사업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을 민관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김 씨와 함께 개발 시행사에 참여했고 자신이 소유한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0억여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한 남 변호사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