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핵심' 남욱, 공항서 전격 체포
장우성 2021. 10. 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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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 남욱 변호사가 귀국 후 전격 체포됐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중순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다가 수사팀의 요청을 받은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로 이날 귀국했다.
남 변호사는 2009년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며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7억원을 배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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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 남욱 변호사가 귀국 후 전격 체포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5시14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남 변호사를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팀은 남 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조사할 계획이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높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중순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다가 수사팀의 요청을 받은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로 이날 귀국했다.
남 변호사는 2009년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며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7억원을 배당받았다.
2015년에는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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